배우 허석 김보성이 이끄는 레드엔젤 응원단의 박용식·김무스 단장, 레드엔젤 연예인 응원단, 인플루언서 응원단 등 100여명이 고양종합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배우 허석 김보성이 이끄는 레드엔젤 응원단이 11일(목) 밤 8시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5차전 대한민국 대 아랍에미리트(UAE) 경기를 찾아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열심히 싸운 태극 전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박용식·김무스 단장, 연예인 응원단, 인플루언서 응원단 등 100여명의 레드엔젤 응원단은 경기장을 방문해 열띤 분위기 속에 대한민국의 승리를 응원했다. ‘태극맨’ 박용식 단장은 “저녁 초겨울 추위도 우리의 뜨거운 응원을 막지 못했다”며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손들어 외치며 기쁨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국 대 UAE 전은 2019년 12월 동아시아 축구 연맹 E-1 챔피언십 이후 2년여 만에 처음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된 국내 A매치 경기다. 레드엔젤 허석 김보성 명예회장은 “역시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답게 잘 싸워줘서 고맙다. 우의리(우리 의리) 대한민국, 우의리(우리 의리)가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레드엔젤 인플루언서 응원단 조정인 단장은 “대한민국이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경기를 보여준 태극 전사들에게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레드엔젤 홍보대사 강민지 아나운서는 “대표팀이 멋지게 잘 싸워줘 감사하다. 우리 벤투호의 3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갈 11월 17일 이라크 원정 응원은 못 가지만, 어디서든 방송으로 응원하겠다”며 태극 전사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레드엔젤TV 정창권 감독은 “하루 빨리 자유롭게 하늘 길이 열려서 대한민국 원정 응원을 15년간 해 온 레드엔젤 응원단이 그곳에서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국민들에게 따뜻한 응원 방송을 하루 빨리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고양종합경기장에는 코로나 이후 최다 관중인 3만152명이 입장했으며, 방역 당국의 코로나 정책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자 및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판정자만 입장할 수 있었다.
레드엔젤 개요
레드엔젤은 2006년부터 시작한 ‘우리는 홍색 천사’ 응원단이다.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K-POP응원 콘서트’를 만들었다. 2014년 ‘레드엔젤 원정 응원 콘서트’를 기획해 △2014 브라질월드컵 △2016 카타르 축구 한일전 △2016 리우올림픽 △2016 리우패럴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 성공적인 원정 응원 콘서트를 개최했다.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응원 K-POP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도 레드엔젤 최고의 응원 콘서트가 될 것이다. 레드엔젤은 2016년 4월부터 매달 13일을 ‘레드엔젤 데이’로 지정하고 있다. 한 달에 한번은 ‘국가와 민족을 응원’하는 날이라는 뜻이다. 또 한중 우정을 응원하기 위해 10월 13일을 ‘한중(韓中) 우정의 날’로 만들어 한중 우정의 무대를 매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