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아이가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Microsoft for Startups)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성남--(뉴스와이어)--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에니아이(대표 황건필)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진행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Microsoft for Startups)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총 10개 업체다. 에니아이는 2021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니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2만달러 상당의 애저(Azure) 크레딧을 받는 것은 물론 공동 영업 및 해외 시장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먼저 에니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만의 맞춤형 인큐베이션과 주요 국내외 벤처 캐피털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물색한다. 로봇 키친 개발 과정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사와 공동 영업을 통해 국내외 파트너사와 사업 기회도 찾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키친 운영 시스템 구축, 수천개 매장에 도입된 로봇 키친을 본사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에니아니는 2020년 카이스트(KAIST), 서울대학교 출신이 창업했다. 로봇 제어·설계 기술과 인공지능(AI) 인지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키친을 개발, 기존 식당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에니아이는 재료별 모듈화 기술을 통해 고객 레시피에 최적화한 로봇 키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에니아이는 로봇 키친을 통해 부족한 청년 인력 수급의 불균형으로 구인난에 시달리는 식당에 부족한 노동력을 공급한다. 식당에서 생산하는 음식의 위생과 품질을 보장하고, 주방 업무 강도를 낮춰 요식 업계 내 시니어 채용 확대를 돕는다.
에니아이 황건필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 에니아이의 로봇 키친 운영 시스템 구축해 고객사들이 로봇 키친이 적용된 세계 각국의 매장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를 발판 삼아 국내 서비스 안정화는 물론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9월 개소 이래 2021년 7월까지 지원 기업에 투자 유치 연계한 금액은 1조6580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4063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 설립 86건, 해외 사업 계약·제휴 596건, 해외 지식 재산권 출원 917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