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화 산업통상부 산업공급망정책관(왼쪽 3번째)과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가운데)이 지난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K-Tech Inside Show 2025’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뉴스와이어)--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장은공익재단이 후원한 ‘K-Tech Inside Show 2025’가 지난 10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술 속의 기술이 이끄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제로, 소재·부품·장비 및 뿌리산업 분야의 첨단 기술성과와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종합 박람회로 열렸다. 총 119개 기업이 175개 부스를 운영하며 기술력을 소개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65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막식은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나성화 산업통상부 산업공급망정책관과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민병주 원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통상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간 연대와 상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K-Tech Inside Show가 산업의 흐름과 기술 트렌드를 함께 나누고,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테스의 이재호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디엔솔루션즈의 우진근 팀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삼성디스플레이의 한동원 부사장이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수훈했다.
또한 엔바이어스의 김은성 대표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이의종 수석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으며, LG이노텍 등 7개 기업에는 대통령 표창, 세메스 등 7개 기업에는 국무총리 표창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하람을 포함한 27개 기업이 소부장 장관 표창을, 한국과학기술원을 비롯한 26개 기관이 뿌리산업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뿌리기업 명가’ 7개사와 ‘으뜸기업’ 15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관은 주제관, 소재 AX관, 뿌리산업정보관, 으뜸기업 홍보관, 탄소중립관, 특화단지관 등 다채로운 주제별 전시공간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산업 기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한 융합혁신지원관, 투자금융관, 수요·공급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존 등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마련돼 기술 협력과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테크인사이드 AI혁신포럼’, ‘뿌리산업 세미나’ 등 전문 세미나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전략이 공유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했다.
이번 K-Tech Inside Show 2025는 기술 혁신이 이끄는 산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 담아내며, 한국 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도약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K-Tech Inside Show 2025 운영사무국 소개
‘K-Tech Inside Show 2025’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KINTEX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장은공익재단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