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노텍, 100% 생분해성 산불지연제 ‘파이어집’ 출시… 기존 화학 소화제 대비 200% 이상 효율

‘파이어집, 불길을 지퍼처럼 잠그다’ 혁신적 세계 유일 기술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10여년의 연구 끝에 기술과 경제성 모두 잡고 대한민국 ‘혁신제품’ 등록

2025-08-18 16:17 출처: 아시아나노텍

‘파이어집’의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총괄 지휘한 아시아나노텍 복진원 경영총괄 본부장

‘파이어집(FireZip)’ 화재 소화 실험 : 산림청 산하 산림과학원 입회

서울--(뉴스와이어)--아시아나노텍(대표 이중훈)이 자연 유래 소재를 사용한 생분해성 산불지연제 ‘파이어집(FireZip)’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화학 산불지연제에서 발생하던 2차 환경오염 문제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개발돼 국내외 방재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시장성을 주목받고 있다.

제품명인 ‘파이어집’은 불길을 지퍼처럼 확실하게 잠가버린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산불 및 화재 소화와 화재 확산 지연, 화재 예방, 토양 복원까지 가능하게 한 종합 화재 대응 솔루션이다. 제품 주요 성분은 100% 자연 유래 바이오 소재로, 산불이나 화재 진화 후에도 토양과 식물 생장에 부작용을 남기지 않는다.

아시아나노텍은 신제품 출시 과정에서 미국 특허 등록된 3차원 그물망 나노 셀룰로오스 제조공법 기술을 적용했으며, 이와 관련해 지난해 7월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토양 응집제를 포함한 화재 확산 방지제 및 토양복원제’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파이어집은 실험을 통해 28일 내 89%, 130일 내 93.7%의 생분해율을 보였으며, 조건에 따라 45일 내 100% 생분해된 사례도 확인됐다. 실험은 수계 및 토양 기반 환경에서 이뤄졌다.

사용법은 물과 0.5% 이내 농도로 희석해 헬기, 소방차, 개인용 소화 장비 등을 통해 분사할 수 있으며, 20kg 단위 제품 한 개로 최대 4000L까지 희석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화학 소화제 대비 200% 이상의 경제적 효율성을 갖는 것이며, 가격으로 보면 4분의 1 수준의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노텍은 제품 공식 출시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증가로 미국 캘리포니아와 호주, 유럽 등 고위험 지역에서도 친환경 방재 소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판단하고, 해외 공급 확대를 위한 테스트와 인증 절차를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복진원 아시아나노텍 경영지원 총괄본부장은 “화재 진화 후 수질과 토양의 오염 문제까지 해결하는 친환경 방재 제품이 시장에서 필요한 시점으로, K리타던트(한국형 산불지연제)의 시대를 열고, 관련 기관 및 해외 바이어들의 수요에 맞춰 생산 공급 체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어집은 최근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돼 국내 산림청과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소방 관련 공공기관에 우선 도입이 가능해졌다.

아시아나노텍 소개

아시아나노텍은 바이오 나노 소재 개발 스페셜리티 기업으로, 화학 SAP를 대체할 세계 유일 자연유래 100% 생분해성 고흡수제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자연 유래 소재를 사용한 100% 생분해성 화재 및 산불지연제 ‘파이어집(FireZip)’을 공식 출시해 조달청 혁신제품에 등록됐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