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얼박사’ 출시 한 달 만에 몬스터 제치고 에너지음료 1위… 100만 캔 돌파

2025-08-01 10:44 출처: GS리테일 (코스피 007070)

GS25에서 모델이 ‘얼박사’를 바라보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25일 선보인 ‘얼박사’가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판매 수량 100만 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얼박사는 얼음컵에 자양강장제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편의점 꿀조합’ 음료를 정식 상품화한 것이다. 특유의 청량한 탄산과 상큼함으로 국내에선 가장 유명한 DIY(Do It Yourself) 음료로 꼽힌다. 가격은 2300원이다.

2025년 7월 기준으로 얼박사는 ‘몬스터’, ‘핫식스’ 등을 꺾고 에너지음료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극심한 폭염이 이어진 지난 일주일(7/25~31) 얼박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6배 이상 크게 신장했는데, 무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를 위해 찾는 고객들이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얼박사 제조를 위해 각 상품을 개별 구매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한 점도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 직접 제조해 마시는 비용과 단순 비교할 경우 최대 32%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GS25는 이번 성과가 다양한 상품을 조합해 새로운 맛을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GS25는 광동제약과 협력해 비타500과 이온음료를 결합한 DIY 콘셉트 상품 ‘비타500 이온액티브’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직후 아이스음료(에이드류)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는데, 얼박사와 마찬가지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해당 조합이 인기를 끌자 기획한 상품이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고객 의견과 소비 트렌드를 신상품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여름철 수요 공략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음료를 선보이며, 업계 음용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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