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에이아이, 과기부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자로 선정
서울--(뉴스와이어)--AI 기반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전문 기업 언에이아이(대표 김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한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 FAST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의 약자로, 2027년 글로벌 FAST 시장은 120억달러(약 17조원), 이용자 수 11억 명으로 성장 전망
이번 사업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K-FAST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미디어 콘텐츠를 해외에 진출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더빙 및 자막 등 현지화 과정을 통해 해외 시청자 친화적인 K-채널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5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제안서 발표 평가 △사업비 심의 및 조정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AI 더빙을 비롯한 현지화 기술력과 함께 신작 콘텐츠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언에이아이 컨소시엄은 AI 더빙 기술 전문기업 언에이아이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공사인 KT ENA를 비롯해 기술 파트너인 KBS미디어텍, 메타버즈 등 다양한 콘텐츠 및 기술 기업이 함께 참여해 구성됐다.
언에이아이는 이번 사업에서 AI 더빙 기술력과 영어 외 다언어에 대한 기술 적용 능력, 특히 포르투갈어 현지화 역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선정됐으며, 자체 개발한 DS-TTS(Domain Specialized-Text to Speech), DS-SLM(Domain Specialized-Small Language Model) 등 각 분야별 데이터 학습으로 기존 범용 모델 대비 월등한 성능을 구현하는 현지화 기술을 통해 더빙 품질 또한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력은 정량 기반의 기술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공식적으로 통과했다.
언에이아이 컨소시엄은 K-FAST 지원사업 수행기관 중 유일하게 브라질 지역을 대상으로 한 포르투갈어권 서비스를 담당하게 됐으며, K-POP 및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언어 장벽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브라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대표 콘텐츠로는 최근 국내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K-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있으며, 이 작품은 포르투갈어 더빙을 통해 현지에서 최초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언에이아이 김영 대표는 “K-FAST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브라질은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반면 더빙이나 자막 같은 현지화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시장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로 그 간극을 좁히고 K-콘텐츠는 물론 한국의 AI 기술인 ‘K-AI’의 저력을 함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언에이아이 소개
언에이아이(AnAI)는 2024년 2월 설립된 AI 콘텐츠 전문 테크 기업으로, AI 전문가, 오디오 전문가, 콘텐츠 전문가가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AI 더빙 및 AI 음원 생성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관련 특허와 연구를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